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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죽음 그리고 40대, 50대 강성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이유, 문재인 지지자, 대깨문, 검찰과 싸운 대통령

by 망했어요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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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죽음 그리고 40대, 50대 강성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이유, 문재인 지지자, 대깨문, 검찰과 싸운 대통령

현재 40대, 50대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 이유 중 하나는 노무현의 죽음을 이유로 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이야기를 가져다 둡니다.


노무현 집권 초기 검사들과 토론회를 열었었다.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해두겠다는 취지의 토론회였는데, 

 

노무현 검사와의 대화 문재인 강금실

"83학번이냐" 며 조롱하거나 허위 사 실로 인신공격하는 등 온갖 꼴통 짓을 벌였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노무현의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가 여기서 나온 말이였다. 

노무현 검사들과의 대화 (문재인이 검찰 개혁을 서두르는 이유)

무서운 선배 검사를 법무부 장관으로 두고 검찰 조직을 정치권이 좌지우지하던 이전 관행에서 벗어나서 판사 출신 강금실을 법무 장관으로 기용하며 검사들의 독립성을 보장하려던 노무현을 상대로 검찰 조직이 이빨을 드러 낸 것으로 보는 시야가 많다. 

 

그 이후 노무현 정권 내내 정부 인사들을 아무 제한 없이 수사를 했다고 봐진다. 노무현이 검찰에 대한 통제를 놓자, 정계, 재계와 끈끈한 혈연, 학연, 인맥, 금맥으로 엮인 정치검사들이 등장한다.

 

이후로는 노무현 대통령 퇴임후의 이야기

5년 내내 괴롭히고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이명박 정권에 들어서자 이미 죽은 권력을 해부하기 시작.

 

홍만표, 우병우 같은 정치 검사 동원해서 노무현과 가족들은 물론 측근들 계좌 샅샅이 다 까보고 노무현이 자주 가던 병원, 삼계탕 집까지 탈탈 털어서 죄다 몇 개월에서 몇 년을 수사받게 만듦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당시 대검 중수부 소속)

"노무현 씨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거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독대 심문

 

당시 지금보다 전라도 경상도 편 갈라서 싸우는 게 극심했던 때,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떨어질 걸 알면서 몇 차례나 부산 출마하는 노무현 에 감명받아

"먹고사는 건 뒷받침할 테니 소신껏 정치해달라"

"호남 놈이 얼마나 의리 있는지 보여준다"며

합법 후원했던 강금원 회장 같은 사람은 검찰 수사받다 뇌종양으로 결국 죽기까지 함.

 

강금원 / 봉하마을 조문 직후(2009년 5월 30일)

사랑하는 대통령님 돌아가셨어요..... 내가 나오길 기다렸다는데.... 그때도 아무도 안 만나셨다는데...

 

몇 개월 간 검사 수십 명 동원해 주변인을 샅샅이 털고, 협박해 허위 자백 만들고, 정작 노무현은 기소도 못한 채 국정원, 언론과 결탁해 끊임없이 망신주기 작업만 지속.

경향 한겨레 노무현 조롱 편승
경향 한겨레 노무현 조롱 편승

이때는 좌파 언론이란 녀석들도 노무현의 편이 아니었다. 경향, 한겨레 신문 또한 노무현 조롱에 편승했고 자살을 권유하는 사설까지 올렸었다.

노무현 자설권유 한겨레 김종구 논설위원 사설
노무현 자설권유 한겨레 김종구 논설위원 사설

지금이야말로 그의 예전 장기였던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가 필요한 때다.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깨끗이 목을 베라'고 일갈했던 옛 장수들의 기개를 한번 발휘해볼 일이다. 그가 한때 탐독했던 책이 마침 <칼의 노래>가 아니던가. '사즉생'을 말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 개인의 부활을 뜻하는 게 아니다. 노 전 대 통령이 선언한 대로 그의 정치생명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하지만 그는 죽더라도 그의 시대 가 추구했던 가치와 정책, 우리 사회에 던져진 의미 있는 의제들마저 '600만 달러'의 흙탕물에 휩쓸려 '동 반 사망' 하는 비극은 막아야 한다. 그의 '마지막 승부수'는 아직도 남아 있다. 

 

으흠...

검찰 조사 받으러 나오는 모습 헬기 띄워 생중계 하는 방송사들
검찰 조사 받으러 나오는 모습 헬기 띄워 생중계 하는 방송사들
집 주변 망원렌즈로 촬영하던 기사들
집 주변 망원렌즈로 촬영하던 기사들
집 주변 촬영하던 기사들
집 주변 촬영하던 기사들

친노 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기자나 검찰에 찍혀 힘들던 시절이라, 주변인들 방문 또한 힘들게 된 시점, 그 당시 찾아온 유시민에게 청지 하지 마라 권유를 함

 

세상을 바꾼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물을 가르고 온 것 같더라

 

어쩌면 노무현의 예언이 맞았는지 모른다. 2002년 여름 노무현 대선 후보는 유시민에게 불쑥 이렇게 물었다.

노무현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유시민 "아, 오지요. 100% 오지요. 그거는 반드시 올 수 밖에 없죠."

노무현 "근데,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것 같아요.”

 

유시민 “후보님은 첫 물결이세요. 그 첫 파도가 가고 싶은 데까지 못 갈 수도 있죠.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예요. 근데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야 뭐


노무현 가족과 지인들 목에 칼을 대고 수개월 간 인질극 벌이던 검찰과 국정원 동원해 망신주기 작업에 올인한 MB 정권,

거기 편승한 언론들의 작업 끝에... 

노무현 이야기 사진 00
노무현 이야기 사진 00
노무현 이야기 사진 00
노무현 이야기 사진 01
노무현 이야기 사진 02
노무현 이야기 사진 02
노무현 이야기 사진 03
노무현 이야기 사진 03
노무현 이야기 사진 04
노무현 이야기 사진 05
노무현 이야기 사진 05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강력했고, 특히 이때 정치를 알아가던 당시 20대 30대 들에게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었다. 현재의 40대, 50대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것의 이유 중 하나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있었던 박근혜의 사면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수 있다. 사면 당시 박근혜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는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다. 구속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면 또 하나의 정치 전설이 탄생할 수 있을 수 있어 사면했다는 생각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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