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사과문 전문, 이재명 와이프 김혜경, 공무원 배모씨 사적 심부름 의혹 사과?

김혜경 사과문 전문, 이재명 와이프 김혜경, 공무원 배모씨 사적 심부름 의혹 사과?

공무원 배모씨를 이용하여 사적인 업무를 처리했다고 의심받는 김혜경 이슈가 있은 뒤로 공개적으로 발표한 사과문의 전문을 가져다 둡니다.

 

---

김혜경과 배모씨 이야기는 아래 링크

 

5급 사무관 공무원 배모씨는 김혜경 비서?, 경기도 의장 악플 달던 배소현, 백아연 아빠 백종선,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입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 모 사무관은 오랜동안 인연을 맺어온 사람입니다. 

오랜 인연이다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은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근심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져야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습니다.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입니다.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입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

무슨 잘못을 했고, 어떻게 반성하겠다는 내용이 있으면 좋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에 대한 사과인 내용이 없다.

 

그냥 미안하다 이런 느낌이다.

 

커플이 싸울때, 여자가 오빠~! 뭘 잘못했는지 몰라?라고 물을 때, 일단 남자가 다 잘못했다고 일단 때우는 식의 사과가 오버랩되는 느낌이라 씁쓸...